청년 마을기업 ‘내 마음은 콩밭’은 지난 5일 대학로 청년과 주민, 상인들이 함께한 ‘제4회 경북대서문골목축제’인 ‘골목에서 놀장’을 열었다. 서문 골목 구석구석에서 ‘놀장’, ‘해보장’, ‘먹장’, ‘보장’, ‘듣장’을 주제로 골목마켓, 버스킹, 댄스, 벽화, 요리대회, 마술 등이 진행됐다. 유난히 봄처럼 따뜻했던 날, 조용했던 골목에 색색의 가렌드를 입히고 골목골목 노랫소리를 입히자 너 나 할 것 없이 들뜬 얼굴로 거리를 거닐었다●

1  서문 입구에 보이는 무대와 공연을 구경하는 관람객들

2  한 달 동안 연습한 댄스를 선보이는 ‘나는야 골목댄서’들. 어린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몸치어도 괜찮고

처음이어도 좋아!

3  ‘청년, 소금이 덜 들어갔어!’ 외국인 요리 대회에서 떡볶이를 시식하다, 

    참가자에게 진지하게 요리법을 가르쳐주는 관람객. 서로 말은 통하지 않아도 ‘Thank you!’

4   삭막한 골목에 꽃을 뿌려라! 게릴라 가드닝 체험으로 골목 곳곳에 화분을 거는 참가자

5 ‘음, 썩 괜찮아 보이네. 연비가 얼마죠?’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 연구동아리 

   ‘天 車많別’ 부스에서 진지하게 자동차에 대한 설명을 듣는 어린이

6  기묘한 걸음걸이로 유유히 골목을 거닐던 좀비들. 체험 부스 골목에는  

   분장뿐만 아니라 놀이도구, ‘인생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스가 가득했다.

7  ‘손님, 너무 잘 어울리시니 한 컷!’ 

   골목마켓에서 파는 핸드메이드 머리핀을 머리에 대보는 손님과 기념사진을 찍는 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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