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본교 글로벌프라자에서 ‘대학 리크루트 투어(이하 투어)’가 열렸다. 본 행사는 지역 기업과 대학생들을 연결시켜주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주최는 대구시, 주관은 대구상공회의소이며, 본교와 대구상공회의소가 함께 기획했다. 본교는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에 이어 네 번째로 투어를 개최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K-Test(직무적성검사), 부스 설치를 통한 ‘기업채용관·취업컨설팅관’운영, 동문 멘토 특강 등이 이루어졌다. 

대구상공회의소 기업지원부 손경수 과장은 “지방 우량기업에게는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학생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며 “매출액과 같은 기업의 실적과 학생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기업을 섭외했다”고 말했다. 

투어에 참여했던 이현아(IT 전자공학 13)씨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기업이 많아 이에 대한 정보를 접해야겠다는 생각에 왔다”며 “원하는 정보를 자세하게 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치우(경상대 경제통상 09)씨는 “대기업과 달리 채용관련 상담을 할 때 다양한 정보를 솔직하게 이야기해준다”며 “하지만 중소기업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상태라 무엇을 중심으로 정보를 얻어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함께 주관했던 본교 인재개발원 김기동 취업지원팀장은 “리크루트 이후에도 다양한 취업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인사팀장·졸업동문 상담, 면접클리닉등을 계획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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