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본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Ⅱ에서 교수학습센터 주관 ‘경이로움’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경이로움’은 ‘경북대의 이야기로 움직이다’의 약어로, 학생들이 직접 공개강연에 참여해서 자신의 교수학습 관련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표에는 총 5명이 참여해 ▲열린글터, 학생이 만들어가는 도서관 ▲도전하는 경북대학교 새내기 ▲마음이 100일 때 행동도 100 ▲옴부즈만 활동으로 바라본 경북대 ▲학생들이 원하는 경북대학교 교육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경이로움’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교수학습센터 홈페이지와 유튜브 계정에 공개된다. 교수학습센터 정주영 주무관은 “학생을 중심으로 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학생들이 직접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년부터 진행한 프로그램”이라며 “교육 문제에 관한 공론장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발표에 참여한 이혜영(공대 건축 15) 씨는 “대학 생활을 하며 한 번쯤은 큰 무대에서 발표하고 싶어 신청했다”며 “학우들이 ‘열린글터’를 많이 이용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에 프로그램을 참관한 신주환(치과대 치의예 16) 씨는 “자기만의 생각을 가지고 그 경험을 발표하는 게 대단하다”며 “발표를 듣고 나니 발표자들이 다룬 주제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과 흥미도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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