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울림’ 상주캠퍼스(이하 상주캠) 학생위원회 주최로 2016년 상주캠 대동제가 열렸다. 이번 대동제를 기획한 학생위원회 회장 조복균(생태대 축산생명공학 11) 씨는 “이번 대동제는 자기 자신의 색깔을 표현하자는 의미에서 ‘색동제’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며 “각 날마다 특정 색을 정해 그 색의 옷을 입으면 기념품을 주는 등 여러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학생참여를 높이기 위해 ▲신의목소리:보컬전쟁 ▲go! 스트라이크 ▲프리페인팅 ▲EDM 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축제에 참여한 김지훈(22) 씨는 “색동제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많아 좋았다”며 “하지만 이번 초청가수의 무대나 다른 무대 행사에서 질서를 잘 지키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재학생은 “지난 대동제보다 발전된 부분도 있지만 위생문제와 선정적인 문구를 사용하는 등 아직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며 “지역주민이나 외부인들이 참여해 다 같이 즐기는 축제인 만큼 신경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제 후 매년 지적된 쓰레기 문제에 관해 조 회장은 “시청에 협조를 구해 음식물쓰레기통 15대와 쓰레기봉투를 지원받았다”며 “또한 각 학과 주막별로 쓰레기봉투를 나눠주고 쓰레기처리에 협조를 구했다”고 말했다. 또한 조 회장은 “이번 대동제로 학생회에서 준비한 가장 큰 행사가 끝났지만 시험기간 야식마차 등 아직 행사가 남아있다”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색동제’ 프리페인팅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상주캠 소운동장에서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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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가수 ‘도끼’와 ‘더 콰이엇’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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