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학내 공지사항을 통해 본교 전용 취업정보 어플 ‘Mobile job(이하 어플)’이 공개됐다. 본 어플은 취업정보 포털 ‘잡 코리아’와 본교에서 제공하는 채용정보를 수집해 기업 및 업종·지역별로 분류 후 제공한다. 또한 자신이 희망하는 지역·연봉·고용형태 등을 설정하면, 그에 맞는 채용정보만을 선별해 보여주고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팁이나 진로가이드와 같은 취업 정보, 창업절차, 법률정보 등의 창업정보도 제공한다.

세부 기능으로는 공채 속보를 이용하면 현재 구인정보를 알아볼 수 있고, 다양한 취업정보 사이트에 접근해 스크랩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외에도 ▲개인별 경력활동 내역 조회 ▲취업매거진 제공 ▲각종 시험·공모전 일정 안내 ▲학사 시간표 및 성적 조회 ▲식단 조회 ▲본교 공지사항 조회 ▲학교 발송 메시지 수신 ▲설문조사 참여 등의 기능이 있다. 인재개발원 김기동 취업지원팀장은 “다양한 취업정보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어플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팀장은 “학생들에게 문자를 한 번 보낼 때마다 20원씩 지출되었는데, 어플을 이용하면 비용소모가 없어 예산절감에도 도움이 된다”며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취업에 관심을 가져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우(경상대 경영 11)씨는 “어플에 정보가 너무 개략적으로 올라오는 느낌이 들어 상세한 정보나 관련 링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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