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교육대학원 101호에서 K-MOOC에 참여하는 김석수 교수(인문대 철학)의 ‘독일관념론’ 오프라인 특별강의가 진행됐다. ‘주체와 타자 - 독일관념론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특별강의는 K-MOOC에 공개된 강좌의 전반적 흐름을 살피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K-MOOC는 Korean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준말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되는 온라인 강좌 서비스다. K-MOOC 홈페이지(www.kmooc.kr)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만 거치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든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현재 본교에서는 독일관념론 강좌가 유일하게 K-MOOC에 등록돼 있다. 강좌를 진행하는 김 교수는 “오프라인 특별강의를 총 두 번으로 계획했다”며 “이번 강의에서는 강좌 내용을 폭넓게 다루고, 다음 특강에서는 조금 더 내용을 좁혀 강좌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을 이야기해볼까 한다”고 말했다.

본 강의에는 K-MOOC 강좌 수강생은 물론 교수, 대학원생, 학부생 등 다양한 본교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전나경(사범대 교육 14) 씨는 “K-MOOC를 통해 수강한 독일관념론을 한 번에 정리해 듣는 느낌이었다”며 “오프라인으로 강의를 들으니 더 와닿는 커뮤니케이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