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408동에 위치한 공학관 학생식당의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됐다. 본교 생활협동조합의 한성훈 사업과장은 “공학관 학생식당의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며 “본교 시설과의 도움으로 ‘혼밥’ 트렌드에 맞춘 1인 테이블을 구비했고, 식당 내부에 세 개의 스터디룸을 신설하는 등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스터디룸은 점심시간 이후에 예약 가능하며, 재학생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임정기(사범대 체육교육 16) 씨는 “복지관 학생식당을 자주 사용하는데, 공부하는 사람과 식사하는 사람들이 섞여서 불편함이 있었다”며 “공학관처럼 리모델링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학관 학생식당의 음식 메뉴 또한 새롭게 바뀔 예정이다. 한 과장은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취반기, 가스튀김기 등 새로운 조리기구들을 들여왔기 때문에 음식 메뉴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학생식당들도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한 과장은 “다음 리모델링 1순위는 복지관 학생식당”이라며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109동 도서관 휴게실의 매점과 패스트푸드점도 리모델링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2월 리모델링된 116동 정보센터 식당의 경우, 리모델링 전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600명 정도였으나 리모델링 후 1500명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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