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3/3 1면] 국회마비 풀리자 선거판 뒤흔들기분열을 거듭하던 야권이 4·13총선을 40여 일 앞두고 통합 카드를 꺼내들었다. 선거 때마다 ‘전가(傳家)의 보도(寶刀)’처럼 쓰던 무기를 또다시 들고 나온 것이다.

[3/3 3면] 金, 안철수 겨냥해 “이기심 정치말라” 제3당 내분 부추겨[3/3 4면] 안철수 “金, 내부정리부터 하라”…박지원 영입카드로 맞불 [3/4 4면] 安의 독설…“김종인은 임시 사장, 통합제안 비겁한 정치공작”

<한겨레>[3/3 1면] 김종인 “야권 통합” 제안…김한길·천정배 “논의 필요”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일 ‘총선 승리와 박근혜 정부 심판을 위한 야권  통합’을 제안했다. [3/3 3면] ‘통합파’ 박지원, 국민의당 합류… 야권 재편 움직임 관심

[3/4 4면] 새누리 “야권 통합론에 두드러기 솟는 느낌”

[3/4 5면] 안 대표 거부 아랑곳 않는 더민주

두 일간지 모두 지난 3일에는 1면에 기사를 다뤘고 4일에는 4면 이후에 기사를 다루고 있다. 김종인 대표가 야권 통합을 제안한 지난 2일 이후 3일 1면 기사에서 사안을 보는 두 일간지의 시각 차이가 확실히 보인다. 2일 국민의당에 박지원 의원 입당한 사실에 대해서도 다른 시각을 보였다. 동아일보는 제목에 ‘맞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두 정당의 갈등 구도에 집중했고, 한겨레는 박 의원이 국민의당에 합당에 주목했다. 4일 동아일보는 4면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독설’을 했다는 것과 그에 대한 김 대표의 반응에 대해 다루고 있고, 한겨레는 ‘독설’보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반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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