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12월 선거 당선 이래 본교 제 46대 총학생회인 레디(Re:D) 총학생회가 학생들을 대표하여 활동한지 6개월이 지났다. ‘생각과 고민을 멈추지 않고 학우들과 늘 소통하는 총학생회’를 지향하며 출범한 레디 총학은 현재 어느 방향으로 달리고 있을까. 공약 이행도와 공약 세부 항목 분석을 통해 레디 총학에 대한 중간점검을 실시해봤다●

Q. 학내에 일이 많았는데 주요사안별로 공청회가 모두 실시됐나?

학기 초에 F학점, 학사제도 개편 문제 때문에 학생대표자들이 참석한 공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후로 학사제도 개편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꾸려졌다. 그동안 주요사안이 많았기 때문에 학생총회 공대위로 운영하면서 회의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해 주기적으로 모여서 사안들을 논의했다. 공대위로 운영했던 다른 이유는 공청회를 처음에는 많이 소집하려고 했지만 과 단위로 전파되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청회 규모 보다는 공대위로 지속적인 피드백을 하는 방안이 오히려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 또한 공청회에는 매번 참가하던 단대 학생대표자만 와서 새로운 공청회를 하는 느낌이 아니라 했던 이야기가 이어지는 느낌이 컸다. 

Q. 그렇다면 공대위에서 논의된 내용을 학생들에게 어떻게 알렸는가?

BTL 문제는 관생자치회 등을 통해 전달했고 페이스북 게시글로 공지했으며 공대위 입장문 등을 발표했다. 오프라인으로는 자보를 붙이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대부분 본관에 반하는 내용이 많았기 때문에 대자보나 현수막이 붙여지자마자 떼어진 것은 아쉽다. 

Q. 학생회가 학생들을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느낌이라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밑(학생)에서 위(학생회)로 올라오는 게 가장 이상적이고 직접 민주주의에 맞지만 단대 대표자들도 현실적으로 무거운 고민보다는 행사나 복지위주의 학생회를 꾸린다. 문제가 있는데도 총학생회마저 이를 알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윤리적인 판단을 했다. 그래서 선동이 아니라 제대로 된 상황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이 느끼기에 자발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학생총회조차 너무 위에서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받았다. 이를 터놓고 얘기하기 위해서 ‘토크런치’ 등 학생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해보려고 했으나 의견수렴이 잘 되지 않았다. 또한 학생회가 아니면 일반 학생들이 학내사안에 대해 알기가 쉽지 않다. 일반 학생들이 학내사안을 묻기 위해 학생과에 가는 일은 잘 없다. 대부분의 문의는 총학생회 쪽으로 온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공론화되어 있지 않은 정보에 대해 알리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 판단했다. 정보의 양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Q. 총학생회 재정분권화는 어떤 상황인가?

총학생회에 대한 불신 1위가 총학생회 재정 투명성에 대한 문제이다. 총학생회가 신뢰를 얻어야 학생회가 학생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기획한 공약이다. 처음 취지는 재정만을 관리하는 별도의 기구를 만드는 것이다. 학교 내에 재정 관리실에서 맡은 역할을 총학과 별도의 독자적인 기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1학기에 내내 학내 사안으로 밀려 진행되지 못했다.

Q. 그렇다면 남은 임기동안 어떻게 처리할 계획인가? 

공약을 완전히 폐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2학기에라도 실현하거나 올해를 기반으로 내년에 실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려 한다. 투명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학기 초에 행사를 진행하는 단대가 항상 빚을 지고 있는 상황을 해결해보고자 했다. 그렇다면 재정관리를 담당하는 학생대표가 교직원처럼 기구에 상주해야 하는데 그런 학생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기구에서 제대로 재정적인 관리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다. 혹시 우리가 기반만 만들어 놓더라도 차기 학생회가 이어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학생이 주체가 되는 재정기구를 운영하는 데는 무리가 따르지 않나? 

학생이 재정의 책임자라기보다는 본부의 최종담당자와 조우하는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학생이 회계장부를 보면서 관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감사기구처럼 운영하는 것이다. 학생회비가 얼마나 의미 있고 깨끗하게 쓰이고 있는가에 대한 믿음을 드리고 싶었다. 올해 남은 임기동안은 최소한 기반이라도 잡아 놓겠다.

Q. 총장 선출과정에 학생 참여 보장은 결국 1명이 성과인데, 그 성과가 미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공약의 문구 자체는 ‘참여 보장’이라고 되어 있어 공약을 이행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본부에 학생참여 인원을 4명까지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 당시 함인석 총장님과 학생 부처장님으로 부터 2명까지는 보장받기로 약속을 받았다. 하지만 교수회에 찾아가서 학생참여 인원수를 늘려 달라고 요구했을 때, 총장선거 참여 학생 수가 늘어나면 다른 인원도 늘어야 한다는 논리로 거절당했다. 우리는 학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들 중에 1명만 대표로 선정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며,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책이 바뀌면서 외부인사가 많이 들여가야 하고 목소리를 높이고자 하는 구성원들이 많은 이유도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학생 참여 보장은 됐지만 1명에 그쳤다는 점이 가장 아쉽다. 

덧붙여 간선제로 바뀌면서 학내에 큰 문제가 발생했다. 직선제의 폐단보다 상황이 더 악화된 것이다. 올해 총장 선거는 직선제보다 못한 간선제라고 생각한다. 총장선거 학생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학생회가 최선을 다했다고 하면 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만큼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다.

Q. F학점 논란에 대한 공동 대응은 어떻게 했나?

F학점 미포함 성적표는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은 것으로, 본교가 개선해야 하는 사안임은 맞지만 우리학교 학생들이 잘못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전략적으로 학사제도를 이용한 학생들도 있다. 그런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게 대응하고 이 상황에 대해 알리자는 취지였다. 결과적으로 2012년 이전은 미포함 성적표를 받을 수 있도록 협의했다. 

Q. 학생회가 나서지 않았으면 F학점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었나? 

지적받은 당시 학교에서도 세부사항이 없었는데 학생회가 F학점 적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학생들이 받을 불이익을 학교에 알렸고 이러한 내용이 받아들여졌다.

Q. 흡연존·그린존 설치가 단대 전체에 해당되는 건 아닌 것 같다.

원래 단대마다 설치하려고 했는데 학생대표자회의 때 몇몇 단대에서 설치가 필요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총학에서 과한 친절을 베푸는 것 같다는 말도 있어서 단대에서 원하지 않는데 강제로 진행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협의 가능한 단대에만 흡연존을 설치를 했다.

Q. 취업 정보 원클릭 서비스, 공모전 인재 pool 만들기가 무엇인지?

취업 정보 원클릭 서비스는 한 번의 클릭만으로 미리 수합해 놓은 모든 취업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그런데 필요한 자료들이 인재개발원에 훨씬 더 잘 구비되어 있어서 인재개발원과 협업을 하게 됐다. 현재 인재개발원을 홍보하면서 그 곳에서 받은 취업 박람회 일정 등의 정보를 수합해 학생들에게 알리고 있다.

현재 새로운 본교 커뮤니티를 만들려고 준비 중인데 그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공모전에 관련된 팀원을 모집하는 데 유용한 공간을 만들려고 했다. 공모전 인재 pool이 그 공간에서 쓰일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건 새 커뮤니티가 완전히 꾸려진 후에 해결할 수 있는 공약이다. 또 다른 방향으로는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Q. 상주캠퍼스 전용 소통창구 설치가 안 된 걸로 안다.

냉정하게 평가하면 실패한 공약이라고 볼 수 있다. 상주캠퍼스와의 교류를 위해 상주학생위원회 회장과 논의를 했다. 하지만 시간상 문제로 깊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다. 대구캠퍼스와 상주캠퍼스가 통합된 지 2년 됐으니 이제는 소통을 하자는 취지였는데 실제로는 주기적으로 연락하는 정도에 그쳤다. 

Q. 작년 힐링 총학생회의 공약과 20개의 공약이 중복된다. 총학생회장이 힐링 부총학생회장직을 맡았기 때문에 이어진 것은 아닌가?

작년에 부총학생회장을 해서 올해에도 힐링 총학 공약을 이어서 한다기보다 작년 총학에서 취지가 좋았던 공약이 있었고 새로운 축제나 행사를 단기적으로 시행하는 것보다 지속되면 좋겠다고 생각해 몇몇 행사를 다시 진행한 것이다. 근본 취지가 좋으니까 내년에도 계속 됐으면 한다. 좋은 것은 계속 이어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

중복되는 공약은 ▲찾아가는 총학생회 ▲KNU 114폰 운영 ▲공개 간부 모집 ▲중운위, 전학대회 회의록 출석 공개 ▲등록금 모니터링 ▲등록금심의위원회 전문화 ▲ABEEK 대상 학생 자유교양 선택권 강화 ▲BTL공동대책위원회 장기적 운영 ▲의무식 폐지 ▲낙후 시설 리모델링 ▲캠퍼스 폴리스 내실화 ▲KNU 카드 ▲시험기간 매점 연장 운영 ▲청춘백서 ▲대학생 토론대회 ▲총학생회배 체육대회 ▲벚꽃축제 ▲내일로 여행 공모전 ▲유니브 엑스포 대구 유치 ▲공연이 있는 플리마켓 등이 있다.

Q. 공약에 행사 항목이 많다는 지적이 있다.

현재 학생사회에서 행사가 가지는 영향력이 크다. 학생들의 이목을 쉽게 끌 수 있기 때문에 행사를 가지면서 학생들을 모으고, 또 그 자리를 공론의 장으로 만든다. 예컨대 벚꽃 축제에 오는 학생들에게 학생총회의 의제를 알렸던 일 등이 있다. 사람들이 모이는 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장 안에서 총학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들었으면 한다.

Q. 공약 이행 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본부의 느린 업무처리가 가장 힘들다. 학생처와 늘 협의를 해서 일을 해야 하는데 좀 더 빠른 피드백을 줬으면 좋겠다. 학생처에서 정보를 주지 않으면 학생들이 보기에 총학은 일하지 않는 학생회로 보일 수 있다. 학생총회 의제도 빠르게 해결이 안 되니까 학생들이 ‘어차피 해결되지도 않는데’라는 식으로 냉소를 띄기도 했다. 학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야 하는데 그럴 때 힘이 빠지곤 한다.

하지만 학생 대표라면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학생들의 권리를 신장,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으나 또한 좌절도 많이 했다. 학생총회나 BTL공동대책위원회 활동들이 총학생회만을 위한 일이 아니냐는 말들이 있다. 이 사안들은 학생 모두의 관심을 바탕으로 해결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무조건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는 것은 시대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참여를 최대한 독려하면서 학생회 개혁 또한 필요해 보인다. 학생 권리 신장을 주장해 왔지만 학생들의 힘이 모아지지 않는다면 또 다른 방안을 생각해 봐야한다. 앞으로 총학생회 말고도 모든 학생회의 고민거리가 되었으면 한다.

우리 단대는 공약이행 ‘단디’했다

본지는 지난 2주 동안 진행한 단대 학생회장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총 21개 단대 공약들의 질적 양적 완성도 및 공약 이행률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공약 이행에 가장 성실히 임한 단과대학 다섯 개(대구캠퍼스 4개 상주캠퍼스 1개)를 선정했다. 아래는 선정된 단대 회장들의 공약 이행에 대한 인터뷰이다● 

인문대 학생회장 남덕기 (철학 09)

인문인을 위한 취업강연과 인문학 강좌는 적절한 행사의 시기와 분위기를 고려해 2학기에 준비 중이다. 0학점 강의와 연관된 것으로 학점을 받기 위한 수업이 아니라 정말 공부하고 싶어서 듣는 강연, 인문학적인 강연을 만들어보고자 기획했다. 

원래 인문대에 스터디룸이 없어서 학생들이 사회대, 경상대에 가서 공부를 하러 갔다. 그래서 이전에 있던 공간을 조정해 스터디룸 공간을 만들었다. 스터디룸이 생기고 대기자도 생길만큼 학생들의 이용이 많았다.

2학기 체육대회 청백전은 모든 과가 어울릴 수 있도록 인문대 모든 과를 청, 백, 홍 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한다. 인문대는 과 규모가 작아 체육대회가 작게 운영되어 왔는데 이번에는 모든 과가 다 같이 어울릴 수 있도록 보다 큰 규모의 팀으로 묶어서 진행한다. 

‘학교이모저모’라는 공약은 매주 각층 화장실마다 소식지를 배치하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학내의 소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인문대 월간 소식지는 한 달 동안 과행사와 단대행사를 모두 합쳐서 실는다. 과에 개강총회 같은 경우도 사진을 찍어 소식지에 소개한다.

이번에 단대 학생회가 주최하는 농활을 다녀왔다. 그동안 잘 이뤄지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경상대와 공대까지 해서 다 같이 다녀왔다. 또한 성년의 날 행사를 진행했는데 팥빙수와 학생회가 직접 접은 종이장미 114송이를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학생들 호응이 매우 좋은 행사였으며 이 외에도 야구경기 관람 등 여러 단대행사를 추진했다.

생과대 학생회장 주혜리 (아동 12)

단대 내 소리함을 설치하여 운영했지만 제대로 된 의견이 들어오지 않아 1층 로비 게시판에 새롭게 설치했다.

그리고 학생회실에 휴대폰 충전기과 응급약품을 구비했으며. 작년보다 자전거를 빌려가는 사람이 많이 줄어들어 예약제로 전환한 단대 공용자전거는 게시물 통해 홍보해   작년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단대 독서실, 휴게실을 지속적으로 청소·관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고.. 게시판 체계화 및 관리를 통하여 어지러웠던 게시판을 다시 재정리 하였다. 페이스 북등 SNS를 활용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대동제와 체육대회 때문에 공개를 미룬 1학기 단대 재정운영 상황 공개와 남학생 휴게실 설치를 위해 단대 내·외적으로 노력 중이다. 

수의대 학생회장 문지혜 (수의 10)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선배들을 초청한 강연을 5월 15일 수의학과 컨퍼런스를 통해 열었다. 수의사 출신의 제약회사 CEO, 군 식품관리 식품장교, 수의사신문 ‘데일리 벳’ 창립자를 초청하였다. 동물병원에 관심이 많은 학우들을 위해서 병원 원장도 2명이 포함된 8명의 수의사 선배들의 강연이 열기도 했다.

수의 봉사활동 중개 시스템으로 수의학도로서 정기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공약이 있었다. 1학기 5월 말에 유기견 보호소에 가서 예방접종 등을 하였고 2학기에 다시 봉사활동을 갈 계획이다.

현재 자연대 소속인 수의예과가 내년부터 수의대 소속이 된다. 이에 학생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부서개편을 할 것이다. 수의예과국을 만들어 현 수의예과 회장, 부회장을 각각 국장, 차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시설 확충애서도 성과를 보였다. 1층에 있는 노후된 의자와 책상을 새 것으로 교체하고, 낡은 사물함도 바꿨다. 또한 화장실을 리모델링해서 깔끔하게 만들었다.

농생대 학생회장 이석모 (응용생명과학부 10)

농생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북문의 상가와 협약을 맺어 농생대 학생만의 특별한 혜택을 얻는데 성공했다. 총학생회 차원에서 진행하는 포크 멤버쉽과는 다른 상가들로 구성되었다. 한 상가를 제외하고는 포크 멤버쉽과는 겹치지 않는다.

기존 학생회실을 개편해 학생들을 위한 쉼터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불편했던 의자를 바꾸고 카페 분위기로 조성해 많은 학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학생들과 조금 더 소통하기 위해 싸이월드 대신 네이버 밴드를 만드려고 했는데 밴드의 수용인원이 최대 400명이라서 만들지 못했다. 최소 1000명은 돼야 했기 때문에 네이버 카페를 만들었다. 현재 건의사항이나 스터디 룸 신청을 카페를 통해 받고 있는데 스터디 룸 신청에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또 2010년 경 사라진 스터디 룸을 부활시켰다. 10~15명이 사용가능하고 한 번에 한 팀이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스터디 룸이 점점 알려져 농생대 학생들이 타 단대에 가는 일이 줄어들고 있다. 현재 빔 프로젝터가 없지만 행정실에 건의해 늦어도 다음달 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과학대 학생회장 정휘영 (건축도시환경공학 09)

1학기 시험기간에 조식 제공을 완료했다. 또한 2학기 시험기간에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하여 SNS라는 빠르고 편한 매체를 이용하여 단대 사업 알림과 총학생회 사업을 알리는 등 계속해서 진행 하는 중이다. 학생들의 기부문화 발전을 위하여 헌혈 행사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전공 관련 강사의 초청 강연, 산업체 견학은 현재 상주캠퍼스 어울림 학생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비슷한 것이라 현재 보류 상태에 있다. 

과학기술대 학생들을 위한 영화 상영공약은 세월호 사건 때문에 실시할 수 없게 돼 ‘과학기술대만의 특별한 이벤트’라는 공약과 함께 2학기 때 새로운 공약으로 학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단대 체육행사, 축제등 학생들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위해 계속해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과학기술대학은 학생위원회가 생긴지 2년 밖에 되지 않아 정착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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