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에 초, 중·고 검정고시를 시작으로 늦은 나이에 학문의 길로 들어서 정규 학교에 정상적으로 입학해보기는 경북대 대학원이 처음이길래 부푼 가슴으로 입학식에 참석했건만, 대학원생 자리는 텅 비어 있었습니다.현재 54살인 내겐 그 무엇보다 뜻깊은 입학식 기념이기에 혼자 사진 한 장 찍고 돌아왔습니다.

고정숙(대학원 한문학과 석사과정)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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