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Do Dream 선거본부 학생사회를 향한 우리의 ‘두드림’

Q. 출마 계기가 무엇인가?
A. 함대건 정후보(이하 함): 출마하게 된 이유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나는 대학에 갓 입학한 신입생 때부터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학생회장이 되는 것이 꿈이었고, 두 번째로 신입생을 받지 않는 학과의 학생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그들의 권리를 되찾아 주고 싶었다. 또 마지막으로 학생사회의 각종 비리를 없애고, 이제는 학생회에서 학생들의 귀중한 학생회비가 부적절하게 쓰이는 것을 없애기 위해서 출마하게 됐다.
신재현 부후보(이하 신): 신입생 환영회와 오리엔테이션 때 기념품 수첩 하나를 사는 데 고가의 돈을 지불하는 것에 놀랐다. 이에 대해 많은 학생들의 불만이 있었다. 이제는 이러한 낡은 ‘상주대 의식’을 깨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

Q. 총학생회 통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함: 양 캠퍼스의 학생회가 완전히 통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주캠퍼스(이하 상주캠) 운영위원회가 세워진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통합 총학생회로 상주캠퍼스 운영위원회라는 단체 없이 상주캠에 단대 학생회만 생기면 초기 단계의 미숙함이 발생할 것이기에, 단대 학생회를 통합해 이끌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본다.

Q. 내년 단대 학생회와 함께 학생사회 운영을 어떻게 이뤄갈 생각인가?
A. 신: 단대 회장들과 많은 협조와 의견 수렴을 거쳐 그들과 운영위원회가 함께 꾸려 나가는 학생회가 될 것이다. 더 나아가, 매주 열리는 중앙운영위원회의에도 참석해 상주캠 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 또 대구캠퍼스 단대 회장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그들과 함께 통합 경북대 학생사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다.

Q. ‘두드림’ 선본의 장점은 무엇인가?
A. 함: 다른 선본과 다르게 우리 선본은 학생회 출신이 아니다. 이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일반 학생들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강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Q. ‘두드림’ 선본이 생각하는 정기권 제도의 대안책은 무엇인가?
A. 함: 우선 현행 통학버스 제도는 주5일치를 한꺼번에 지불하는 문제나 무임승차 문제까지 많은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대로 된 버스 수요 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시간의 버스 노선은 증설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버스 노선은 폐설해서 유동적인 버스 노선 구조로 변경할 것이다. 더 나아가 학생들이 원한다면, 통학버스 비용으로 인해 법적인 절차를 밟은 전북대학교의 사례처럼 언제든 학생들을 위해 통학버스 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돼 있다.

Q.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함: 다른 선본에 비해 적은 22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반드시 지킬 수 있다고 자신하는 22가지 공약을 내걸었으며, 반드시 내세운 공약을 모두 시행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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