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자 1463호에서 본지는 생활관 인터넷 속도가 지나치게 느린 것을 지적했다. 인터넷 속도가 느린 원인은 학생들의 ‘토렌트’사용 때문으로 밝혀졌는데, 이에 당시 34대 관생자치회장 김형민(공대 기계공학 05) 씨는 “토렌트 통제 시스템인 IPS 도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5개월이 지난 지금, 35대 관생자치회장 서석호(공대 기계공학 06) 씨는 IPS가 도입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신에 작년 말에 인터넷 회선을 증설했다. 하지만 느린 인터넷 속도 문제는 여전히 해결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생활관생 이재영(공대 신소재 06) 씨는 “인터넷 속도가 낮에는 작년에 비해 빨라졌지만 저녁에는 더 느려졌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이에 서 회장은 “인터넷 속도 문제는 뚜렷한 해답을 찾기 힘들다”며 어려움을 표했다. 그는 “현재 정보전산원과 협력해 생활관 인터넷 사용량을 테스트 중”이라며 “계속해 사용량이 심각한 상태라면 새로운 방안을 찾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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