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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 없는 본교 대동제, 볼거리 위주로 재편

단대 참여 부스는 줄어들 것 문화 중심 축제로 꾸려지길 기대 연예인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해

교육부가 지난 1일 ‘대학생 주류 판매 관련 주세법령 준수 안내 협조’ 공문을 전국 대학에 발송함에 따라 지난 11일 본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대동제 기간에 주막을 설치하지 않고, 대동제 기간을 이달 23~25일 사흘에서 24~25일 이틀로 단축한다고 공지했다. 주세법 제8조에 따르면 주류 판매를 위해서는 관할 세무서장으로부터 주류 판매업 면허를 받아야 하며, 이를 어기고 무면허로 주류를 판매한 자는 ‘조세범처벌법’ 제6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 있다.비대위는 이번 대동제는 기존에 운영했던 주막 대신 플리마켓, 불꽃놀이, 포토존 등 문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본교 비대위원장 한원희(농생대 식품공학 12) 씨는 “주류 판매가 가능한 방법은 찾을 수 없었다”며 “현재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대동제 주 무대에서는 비대위가 사전에 공지했던 대로 연예인 공연과 본교 총동아리연합회 소속 동아리들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주류 판매가 불가능함에 따라 대동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단과대학(이하 단대)의 수도 적어질 전망이다. ▲간호대 ▲공대 ▲사회대 ▲수의대 ▲자연대 등은 부스를 운영하지 않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사회대 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박준익(지리 15) 씨는 “부스 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도 있었으나 갑작스럽게 주점이 운영되지 않음에 따라 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말했다.주점 대신 다른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단대들도 있다. 약학대, 인문대 등은 푸드트럭 형태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IT대는 퀴즈 이벤트, 주류 무상제공 행사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IT대 학생회장 손휘재(전자 13) 씨는 “법을 준수하는 선에서 주점을 운영하려 했으나 적절한 방법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대신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행사를 기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김문현(공대 기계 12) 씨는 “교내의 과도한 음주로 인한 소음과 기타 쓰레기 문제가 줄어들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동제가 문화 활동의 증대를 통한 학생 개개인의 교양적인 발전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학생과 김성중 학생지원팀장은 “주점이 운영되지 않고 대동제 기간이 단축되면서 사고 발생 건수는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예년과 같은 수준의 안전사고 대처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철 기자/jec16@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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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인플레이션, 책임은 대학만 지나요
인플레이션이란 화폐가치가 하락하면서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하는 경제 용어다. 물가가 상승하는 것처럼 대학 졸업자의 평균 학점이 과거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이 사회적 이슈가 됐고, 이를 빗대어 ‘학점 인플레이션’이라 부르곤 한다. 교육부는 이러한 학점 인플레이션을 문제 상황으로 인식하고 대학 평가 기준에 학점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한 노력을 포함시키는 등 학점 인플레이션의 해소를 권장하고 있다. 지난 2월 본교 학사처도 재이수 제도를 개선하는 등 학점 인플레이션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교 교수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학점 인플레이션의 발생 과정 및 현황과 이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에 대해 알아봤다● 학점 인플레이션의 배경대학 교육이 과거 엘리트 중심의 선별 교육에서 대중 중심의 보편 교육으로 전환되자 대학 졸업자(이하 대졸자)의 수도 증가했다. 대졸자의 시선에서 좋은 일자리는 한정된 반면, 희소성이 사라진 대졸자가 취업 시장에서 갖는 이점은 약화돼 취업경쟁이 과열됐다.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손쉽게 선별할 수 있는 지표로 학점을 활용했고, 학생은 고학점 획득을 통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 했으며, 대학 역시 취업률 등



지방선거 앞 청년1 -공약과 현실의 괴리, 무관심해지는 청년들
6월 13일에 진행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지방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지방선거는 광역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지역의 주요 공직자를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다. 오는 24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 등록을 시작하면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된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선거에서는 ‘청년’이라는 화두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에 본지는 선거를 맞이하는 독자들과 지역 청년들의 모습을 비춘다. 지역정책에서 청년이 어떻게 다뤄지는지 알아보고, 청년들의 청년정책?공약에 대한 생각은 어떤지 알아보자● 지역이 다뤄온 청년,지방선거에 나타난 청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우리동네 공약지도(이하 공약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약지도는 지난 4년간 축적된 지역 관련 언론기사와 지방의회 회의록을 분석해 가장 많이 나온 키워드를 추출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지역 공약지도에서 ‘청년’ 키워드는 언론 기사분석에서 14위(450회), 지방회의 회의록에서 49위(507회)를 기록했다.‘청년’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지난 4년간 지역에서 빠짐없이 논의된 키워드다. 지난 4월 대구시는 ‘2018 청년정책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발표해 청년정책 67개에

로컬포스트, 지역예술의 경계에 서다
대구 내에는 ‘내마음은콩밭’, ‘B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지역예술 단체가 있다. 이런 단체들은 지역을 기반으로 예술가와 지역민의 교류를 위해 노력하지만 예술에 대한 지원 부족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2년 대구에서 시작한 로컬포스트는 온·오프라인으로 예술가 간 교류를 추구하는 색다른 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여러 장르의 예술가들로 구성돼 공동의 프로젝트로 사회참여예술을 한다. 로컬포스트의 김미련 대표(예술대 미술 88)와 정진석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이들이 왜 지역사회에 목소리를 내는지에 대해 들어봤다. 또 본교 육주원 교수(사회대 사회)와 함께 로컬포스트를 비롯한 대구지역 예술단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봤다. 예술가 소통의 장으로 시작 1980년대 후반 대학시절 처음 만난 김미련 대표와 정진석 작가는 2012년 7월 로컬포스트를 결성했다. 10여 년간 독일 유학을 마치고 2008년에 대구로 돌아온 김 대표는 “해외 생활을 하면서 만난 독일·중국 등에 거주하는 작가들과의 인연을 계속 유지하고 싶었다”며 “온라인상에서 작가들과 만나는 소통의 장을 만들자는 마음에 로컬포스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로컬포스트는 영어로 Loca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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