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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칼럼



고전 대하소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학생들에게 현존 최장편 고전소설에 대해 물어보면, 대개 『구운몽』, 『사씨남정기』, 『창선감의록』 중 하나를 답한다. 이때 현대소설로 환산하면 족히 20권이 넘는 작품인 180권 180책의 『완월회맹연(玩月會盟宴)』에 대해 말해주면, 학생들은 눈을 동그랗게 뜬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수십 권 혹은 수백 권의 고전소설이 『완월회맹연』 외에도 50여 편이 더 존재한다고 얘기해 주면, 학생들은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한다. 1960년대 이후 창덕궁 낙선재(樂善齋)에서 발굴되어 조명받기 시작했기에 일반인들에게는 이름조차 생소한 이들 고전 대하소설은, 현대 대하소설인 『토지』, 『태백산맥』의 할아버지뻘에 해당한다. 대하소설은 조선후기부터 이미 튼실하게 물꼬를 트기 시작하여 현재에까지 면면히 이어져 왔던 것으로, 이러한 거질(巨帙)의 소설을 창작해온 저력 속에서 우리 민족의 ‘은근과 끈기’를 엿볼 수 있다. “인간행락(人間行樂)의 총서”라고 평가받는 고전 대하소설은 마치 큰 강물이 온갖 것을 품고 도저하게 흘러가듯 다양한 인물군상을 바탕으로 삶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낸다. 한 가문의 1대, 2대, 3대를 그린 삼대록 형식(『유씨삼대록』, 『임씨삼대록』 등), 혹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정말 기초생활을 보장하나 - 기초생활보장제의 변화와 실태
2014년 2월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한계를 드러낸 사회안전망 개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 개정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 결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이하 기초생활보장제)를 비롯한 총 3개의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지난해 7월 기초생활보장제는 ‘맞춤형 급여’로 전면 개편된 개정안이 시행됐다. 동구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 수급자 A 할머니를 만나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4조 ‘급여는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 알아봤다●기초생활 수급자 A 할머니의 삶기초생활보장제는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급여를 지급해 이들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초생활보장제 수급자인 A 할머니는 6·25전쟁 때 남편과 사별 후 고향인 강원도에서 피난민으로 대구에 정착했다. 그 당시 1961년 제정된 ‘생활보호법’에 의해 A 할머니는 처음 국가로부터 5만원씩 생계비를 지원 받았다. 하지만 생활보호법은 체계화 되지 않아 생계가 어려웠던 국민들을 보조하기에 무리가 있는 공공부조제도였다. 이에 2000년 10월, 생활보호법의 문제를 개선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만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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